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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은 온요양병원 윤선희 이사장(사진)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2020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온요양병원은 2018년 6월 66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6월말 현재 109명으로 2년 사이에 무려 65%나 일자리를 늘렸다.

윤 이사장은 정년퇴직으로 생활이 힘든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24명이나 고용함으로써 베이버부머 세대의 대거은퇴로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노인 빈곤 해소에 애쓰고 있다.

또 직원용 아파트형 기숙사와 식사 무료제공, 직원 휴식용 리조트형 연수원 제공, 동아리활동 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 사기진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 이사장은 "앞으로 직장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워라벨'이 정착할 수 있게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시간제와 탄력근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 소속 온종합병원도 2014년 부산고용대상 최우수상(부산고용포럼),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015년에는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2016년에는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등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를 늘리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09년 도입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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